한올바이오, 임상 2상서 안구건조증 신약 효과봤다
한올바이오, 임상 2상서 안구건조증 신약 효과봤다
  • 이창수 기자
  • 승인 2018.05.29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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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올바이오파마)
(사진=한올바이오파마)

한올바이오파마는 대웅제약과 공동 개발하는 안구건조증 신약 후보물질 'HL036'의 임상 2상에서 각막 손상을 억제하고 안구건조 증세를 완화하는 효과를 봤다고 29일 밝혔다.

한올바이오파마에 따르면 HL036은 엘러간의 안구건조증 바이오의약품 '레스타시스'를 개량해 약효 지속 시간을 늘린 '바이오 베터'(기존 바이오의약품보다 효능과 편리성을 높인 신약)다.

이번 임상은 150명의 안구건조증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한올바이오파마 관계자가 "현재까지 확보된 임상 2상 초기결과도 질환의 중증도와 약물 효과의 상관성 등 다양한 요인을 분석해 올 가을 최종 결과를 발표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