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석호초, 전국소년체육대회 초등 검도 단체전 금메달
안산 석호초, 전국소년체육대회 초등 검도 단체전 금메달
  • 문인호 기자
  • 승인 2018.05.29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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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상식 후 기념촬영 모습. (사진=석호초등학교)
시상식 후 기념촬영 모습. (사진=석호초등학교)

경기 안산 석호초등학교는 6학년 이성종 학생이 제47회 전국소년체육대회(이하 소체) 초등 검도 단체전에 참가해 금메달을 차지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소체는 지난 26일부터 29일까지 충북도 일원에서 개최됐으며, 그 중 검도는 괴산문화체육관에서 소체 첫 날인 26일에 실시됐다.

경기도는 선발전을 거쳐 석호초등학교 6학년 이성종 학생을 포함한 6명을 올해 처음으로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초등 검도 단체전에 내보냈다.

이날 경기도는 16강, 8강전에 무난하게 진출했지만, 4강전에서 고비를 맞이했다.

충북을 상대로 2대 1로 뒤지고 있던 상황, 한 번만 더 지면 결승전에 올라가지 못하는 상황이었지만, 이성종 학생의 과감한 공격으로 2점을 획득한 경기도 대표팀은 팀워크를 발휘해 승리했고 이어진 광주와의 결승전에서는 비교적 무난하게 승리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어렸을 적 가족의 권유로 검도를 시작한 석호초등학교 이성종 학생은 “지금은 검도 없는 삶은 생각하기도 싫을 정도로 검도의 매력에 푹 빠져있다”며 “커서는 국가 대표가 되고 싶다. 이번 메달 수상이 꿈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면 그 꿈을 이룰 수 있다는 본보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