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부안 선대위원장에 김성수 선출
민주당 부안 선대위원장에 김성수 선출
  • 김선용 기자
  • 승인 2018.05.29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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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후보들 당선 위해 최선 다할 것"
 

 더불어민주당 부안군수 후보 경선에서 탈락했던 김성수(사진)전 예비후보가 그동안 침묵을 깨고 지난 27일 더불어민주당 부안지역정당사무소 총괄 선거대책위원장직을 수락했다.

김위원장은 지난 27일 더불어민주당 부안지역정당사무소에서 김춘진 전 전북도당위원장과 오세웅 부안군의회 의장, 권익현 부안군수 후보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회의에서 선대위원장으로 선출됐다.

이날 김성수 선대위원장은 수락 연설에서 “오는 6·13 지방선거에서 권익현 부안군수 후보 및 전북도의원, 부안군의원 등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의 당선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부안지역정당사무소는 이날 선거대책본부를 가동하는 것으로 시작해 김성수 위원장을 중심으로 선거전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특히 오는 30일에는 송하진 전북도지사 후보가 부안을 방문해 모든 후보들과 함께 부안시장을 방문, 지역 민심을 청취할 계획이며, 31일에는 모든 후보와 운동원 및 지지자들이 터미널 사거리에 모여 지방선거 필승 출정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더불어민주당 권익현 후보는“한때 경쟁자였던 김성수 전 후보의 용기 있는 결단에 진심으로 존경과 감사를 표한다”며 “부안군민의 자존심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선거 승리를 이루워 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