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관광관리공단, 관광시설지 정비
단양관광관리공단, 관광시설지 정비
  • 신재문 기자
  • 승인 2018.05.29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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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단양관광관리공단은 여름 성수기를 약 2개월 앞두고 관광시설지를 새롭게 정비해 관광객을 맞이한다고 29일 밝혔다.

소백산 입구 관문에 자리 잡고 있는 다리안관광지는 15만3835㎡의 부지에 원두막 22개소, 캠핑사이트 A, B, C, D구역 88개소, 돔하우스 4개소, 카트로드, 데크로드 정비를 마치고 주차장과, 화장실, 여름 이동문고 정비 공사가 한창진행중이며, 공사가 끝나는 대로 모든 시설을 새롭게 개장할 예정이다.

다리안관광지 바로 아래 자리 잡고 있는 천동관광지는 P3골프장 자리에 일반야영장 31개소를 새롭게 조성했으며, 노후된 상, 하 오토캠핑장(사이트 39개소)도 대대적으로 정비했고, 주차장, 데크로드 등을 새롭게 정비해 관광객 맞이할 준비에 한창이다.

다리안관광지와 천동관광지 정비공사는 단양군에서 다리안관광지 38억원, 천동관광지 31억원을 투자해 2017년도부터 2018년도 상반기까지 노후 된 관광시설을 새롭게 정비했다.

또 대강오토캠핑장 물놀이장과 배수시설을 정비했으며, 대강오토캠핑장에서 대강면 소재지까지 이어지는 출렁다리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며, 공사가 끝나면 이용객들의 불편 해소와 대강면 소재지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

아울러 소선암자연휴양림 내 위치하고 있는 백두대간녹색테마체험관 목재체험관 에서는 어린이, 학생들을 대상으로 목공예 체험을 실시할 예정이며 도담삼봉나루터에는 도담삼봉과 강 건너편 도담마을을 오고가는 12인승 황포돗배를 운영해 관광객들이 단양팔경 중 제2경인 석문을 조망하고 사진도 찍으면서 산책하는 산책로도 조성됐다.

황포돗배는 12인승으로 단양군에서 건조해 도담삼봉 강가에 정박하고 있으며, 행정절차가 끝나는 대로 운행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외에도 광공업 전시관을 ‘삼봉스토리관’으로 리모델링해 오픈하고 온달관광지내에 위치하고 온달전시관도 오래된 노후 시설을 단양군에서 공사비 약 30억원을 투자하여 전체 시설을 새롭게 리모델링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