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함안·의령·창녕군 기초단체장 후보 ‘공동번영 시대’ 선언
밀양·함안·의령·창녕군 기초단체장 후보 ‘공동번영 시대’ 선언
  • 박재영 기자
  • 승인 2018.05.29 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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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왼편에서 박일호 밀양시장 후보,이선두 의령군수 후보, 엄용수 국회의원, 조근제 함안군수 후보, 한정우 창녕군수 후보
사진 왼편에서 박일호 밀양시장 후보,이선두 의령군수 후보, 엄용수 국회의원, 조근제 함안군수 후보, 한정우 창녕군수 후보

 

밀양시 박일호, 의령군 이선두, 함안군 조근제, 창녕군 한정우 자유한국당 기초자치단체장 후보들은 28일 밀양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4개 시․군이 함께 지역을 발전시켜야 한다는 ‘공동번영 시대’를 선언했다.

이번 ‘공동번영 선언문’은 자유한국당 엄용수 의원(밀양,함안,의령,창녕)의 제안으로 이번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27만 밀양․의령․함안․창녕 주민들의 꿈과 염원을 담아 4개 시·군이 함께 공동으로 지역을 발전시켜 나가야 한한다는 확고한 의지와 시대적 소명을 담아 채택했다.

이날 자유한국당 4개 지역 시장·군수 후보자들이 배석한 가운데 엄 의원은 ‘공동번영 선언문’ 발표에 앞서 이번 지방선거에서 각 후보들은 정책과 비젼을 제시하는 공명선거 실천으로 정정당당하게 모두 당선되어 함께 공동번영의 시대를 열어가자고 말했다.

이번 ‘공동번영 선언문’에는 “밀양, 의령, 함안, 창녕군을 50만 자족경제도시로 만들기 위해 각 지역의 농공단지를 내실 있는 운영으로 농업의 6차산업을 주도적으로 선도하고 국가산업단지조성과 기업 및 일자리 유치를 위한 상호협력을 통한 효과 극대화로 관광휴양산업, 명소를 하나의 테마휴양단지를 조성키로 했다.

또한 4개 시·군 지역을 하나의 공동생활권으로 만들기 위해 함양∼울산간 고속도로 조기 완공, 국도 24호선의 시설개량 및 기능회복을 통해 밀양 나노국가산업단지와 새롭게 조성될 창녕 자동차부품산업단지의 접근성 강화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한다.

합강교(가칭) 건설을 적극적 추진으로 남지, 함안, 의령 주민들의 공동 생활권을 복원, 소외감, 이질감을 해소하고 국도 79호선 군북∼가야 구간의 도로확포장. 국도 20호선 미개량구간 조기착공 등으로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구축하기로 했다.

또 4개 시·군을 체류형 문화관광생태도시 조성을 위해 전 시·군이 모두 연결되는 낙동강 자전거 도로, 생태둘레길 등을 조성, 새로운 광광 명소로 만들고 가야문화 복원과 부곡온천관광특구 활성화를 위해 공동으로 노력키로 했다.

이번 ‘공동번영 선언문’에 합의된 내용들을 실천하기 위해 4개 시·군은 정기적으로 실무회의를 개최하고 중앙정부, 국회, 경남도청과 원활한 교류와 협조를 위해 실무자가 상주하는 ‘공동연락사무소’를 설치하여 지역구 국회의원과 주기적인 당정협의를 열기로 했다.

[신아일보] 박재영 기자 pjyoung007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