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문화예술봉사단, 문화우물사업 3년 연속 선정
합천문화예술봉사단, 문화우물사업 3년 연속 선정
  • 조동만 기자
  • 승인 2018.05.28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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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문화 공동체 활성화 사업 지속 추진

경남 합천군 우수평생학습동아리 합천문화예술봉사단이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이 주관하는 ‘문화우물사업’에 3년 연속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문화우물사업은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이 주관하는 주민주도의 문화예술 활동을 통한 마을문화 공동체 활성화 사업으로 최대 3년까지 연속지원 가능하며, 올해 경남도내 40개 단체를 선정했다.

합천문화예술봉사단은 지난 2016년부터 이 사업에 선정되어 마을주민의 높은 관심 속에 성황리에 운영되고 있으며 특히, 금양리 사동마을 출신 향파 이주홍선생의 시 낭송과 마을 옛소리 등 지역주민의 문화예술활동을 소재로 올해 총 4건의 문화예술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또 잊혀져가는 지역문화자원은 언론취재와 이를 전공하는 학생들의 현장학습 대상이 되어 TV 방송취재와 ‘한국구비문학’ 현지답사 등 타 지역의 방문객의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

윤강석 사동마을 노인회장은 “딸기와 양파 농사 등 바쁜 일정 중에도 공연봉사를 통해 향파 이주홍 선생의 시를 알리고, 문화활동을 통해 마을주민이 정신적인 풍요로움을 만끽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