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SBC 코리아가 하워드 김을 글로벌 뱅킹(기업 금융) 부문 대표로 임명한다고 28일 밝혔다.
하워드 김 신임 대표는 HSBC의 모든 기업 금융 상품과 서비스를 기반으로 국내 기업과 다국적 기업을 국내외에서 지원하며 HSBC 글로벌 뱅킹 사업부의 성장을 이끌게 됐다.
또 금융기관 및 공기업에 대한 맞춤형 금융 서비스도 지속해 나갈 방침이다.
하워드 김 신임대표는 모건스탠리 뉴욕, 홍콩, 서울지점에서 근무하며 투자은행 부문내의 다양한 역할을 맡았다. 특히 6년간 모건스탠리 서울지점 기업금융부문 공동대표를 역임하며 투자은행 분야에서 약 20년 동안 경력을 쌓았다.
정은영 HSBC 코리아 CEO는 “하워드 김이 HSBC 코리아에 참여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투자은행에서 오랫동안 쌓아온 하워드 김대표의 경험은 HSBC 고객이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찾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하워드 김 신임대표는 미국 펜실바니아 대학 와튼 스쿨에서 경제학 학사, MIT 슬론 스쿨에서 경영학 석사를 취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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