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구치소 남지연 교정위원, ‘교정대상 상금’ 전액 기부
밀양구치소 남지연 교정위원, ‘교정대상 상금’ 전액 기부
  • 박재영 기자
  • 승인 2018.05.28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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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밀양구치소)
(사진=밀양구치소)

경남 밀양구치소는 28일 교정협의회 교화분과 남지연 위원이 지난 25일 ‘제36회 교정대상 공로상’ 수상으로 받은 상금 전액을 수용자 비치도서 지원을 위해 기부했다고 밝혔다.

남지연 위원은 싱글벙글 비전연구소장으로 2010년부터 밀양구, 부산구, 경주교도소 등지에서 웃음을 통한 수용자 교정교화에 힘써왔다.

남 위원은 자살우려자 등 교화상담은 물론 웃음치료 특강을 통해 수용자 교정교화에 기여했으며 밀양희망센터(중간처우시설) 중간처우수형자의 자매결연을 맺고 지속적인 상담과 생활지도로 안전한 사회복귀에 크게 기여했다.

또한 불우수용자 영치금 지원과 명절특식지원 및 혹서기 얼음 생수 등 교화물품 등을 꾸준히 지원 해왔다.

아울러 매년 직원들에게 정신건강관리, 웃음치료 특강을 실시해 귀휴심사위원, 교정자문위원 등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쳐 교정행정 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로로 ‘제36회 교정대상 공로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