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거돈 부산시장 후보, ‘청년선거대책본부’ 공식출범
오거돈 부산시장 후보, ‘청년선거대책본부’ 공식출범
  • 김삼태 기자
  • 승인 2018.05.28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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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이 행복한 부산, 청년이 능력을 발휘하는 부산 만들기

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 오거돈 선거대책위원회는 28일 오전 10시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청년선거대책본부’ 출범 기자회견을 가졌다.

청년선거대책본부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부산의 청년들에겐 희망이 사라진 지 오래이며 결혼과 출산을 포기하는데 그치지 않고 일자리도 내 집 마련의 희망도 보이지 않고 있다”며 “청년의 삶을 생각하고 고민하는 오거돈 후보와 함께 청년이 직접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어 청년 희망정책의 방향으로 “‘사람이 먼저인 도시정책’, ‘사람에 투자하는 도시정책’으로의 전환이 필요하고, 그 출발점이 청년 일자리와 청년 주거문제 해결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청년선거대책본부는 ‘청년의 삶을 생각하는 청년 정책’으로 우선 청년들이 직접 참여하는 ‘(가칭)부산청년재단’을 만들어 청년이 체감하는 일자리 대책을 마련하고 청년정책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4차 산업혁명 연계의 스타트업을 육성, 제2센텀지구인 도시첨단산업단지를 ‘청년지식창업지구’로 지정해 다양한 분야의 청년창업을 지원해 ‘창업친화도시 부산’을 만들 방침이다.

이와 함께 △모태펀드 청년계정 신설과 부산형 청년전용창업자금 지원 확대를 통해 성장 잠재력이 뛰어난 기술형 청년 중소벤처기업의 창업활성화 지원 △공공형 일자리 창출 확대 및 청년PD(도시재생사) 제도 도입 통한 1천명의 신규일자리 창출, 도시재생 연계형 청년스타트업 100개 육성,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이밖에 △청년 보금자리 정책 추진을 통한 청년 희망주택과 신혼부부 희망타운 조성 △부산청년혁신파크 조성 △청년자산가 만들기 프로그램 등도 추진할 계획이다.

정경진 상임선대본부장은 “청년이 부산의 미래이고, 부산의 희망을 청년에서 찾고자 한다”며 “청년이 잘 살아야 부모도 미래의 자녀도 행복해 질 수 있기 때문에 청년이 행복한 부산, 청년이 신나게 자신의 능력을 발휘하는 부산을 오거돈 후보와 함께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부산/김삼태 기자  st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