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클로, 오버워치·디아블로 등 블리자드 협업 상품 출시
유니클로, 오버워치·디아블로 등 블리자드 협업 상품 출시
  • 김견희 기자
  • 승인 2018.05.28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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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니클로 제공)
(사진=유니클로 제공)

패션브랜드 유니클로(UNIQLO)가 오버워치, 디아블로,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등 게임으로 유명한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와 협업한  UT(UNIQLO T-Shirt) 컬렉션을 선보였다고 28일 밝혔다.

UT는 유니클로가 2003년부터 선보여온 그래픽 티셔츠로, 음악, 미술, 영화, 팝아트 등 장르를 가리지 않고 다양한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컬렉션은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오버워치, 디아블로, 하스스톤, 스타크래프트2 등 전세계적으로 두터운 매니아층을 확보한 블리자드의 6가지 게임에게 영감을 받은 14종의 남성용 상품들로 구성됐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UT는 웅장한 세계관의 두 축을 이루는 ‘얼라이언스(Alliance)’와 ‘호드(Horde)’ 세력을 표현했으며, ‘오버워치 UT’에는 ‘루시우(Lúcio)’와 한국인 영웅인 ‘디바(D.Va)’가 담겼다. 

스타크래프트 UT’에는 ‘테란(Terrans)’, ‘프로토스(Protoss)’ 및 ‘저그(Zerg)’의 종족 로고가 삽입되었으며, 이 외에도 각 게임을 대표하는 아이콘과 캐릭터를 패션으로 재해석했다.

유니클로 관계자는 “티셔츠는 전세계 모든 이들의 일상을 함께하는 베이직한 아이템인 동시에 입는 사람의 개성과 취향을 직관적으로 표현하는 메신저이다”라며 “25일 출시 이후 주말 동안 일부 품목은 이미 품절되는 등 큰 인기를 얻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