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농민회총연맹 경북 상주시농민회는 지난 26일 화동면 신촌리 일원에서 남북정상회담을 통한 한반도 평화의 디딤돌이 될 ‘2018년 통일쌀 보내기 손모내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화동면 들녘에 위치한 ‘통일쌀 경작지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본 행사를 주최한 상주시 농민회원 외에도, 농민회경북도연맹, 상주시 농업관련 및 시민단체 회원, 등 100여 명이 함께 참여해 직접 손모내기를 하면서 우리 지역 농업의 소중함과 남과 북의 화합의 기틀을 마련한다는 의미를 새겼다.
한편 이번 행사를 개최한 전성도 시 농민회장은 “남과 북의 통일을 준비하는데 있어 민족의 식량주권을 안정적으로 지키고, 통일 쌀 짓기를 통하여 남과 북이 신뢰를 쌓고 공동번영을 이루어 가는 소중한 경험과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