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한전, 안정적 전력공급 MOU 체결
강화군-한전, 안정적 전력공급 MOU 체결
  • 백경현 기자
  • 승인 2018.05.27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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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강화변전소 진입도로공사 사업비 분담 협약
(사진=강화군)
(사진=강화군)

인천 강화군은 지난 25일 군청 군수실에서 한국전력공사 남서울건설지사와 강화의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양 기관은 배전인출의 전력구 공사의 원활한 추진과 내가면 고천리 주민들의 편익을 위한 서강화변전소 진입도로 확장 공사에 대해 서로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사업구간은 삼량고등학교 입구부터 서강화변전소까지 850m이며, 기존 4m의 폭을 6m로 확장한다.

이 구간은 그동안 도로 폭이 좁고 굴곡이 심해 주민들이 이용하는 데에도 많은 불편이 따랐다.

이번 사업은 한국전력공사에서 도시관리계획결정 등 행정절차를 이행 후 진행하는 사업으로 도로개설에 따른 사업비는 약 12억원 정도가 예상된다. 사업비는 군 33.3%, 한국전력공사 66.7%로 분담하며, 한국전력공사에서 용지매입 및 도로공사를 시행하고, 군은 업무지원과 공사시행 후 사업비에 대한 준공 정산을 시행해 분담금을 환불 또는 지급한다.

군 관계자는 “이번 공사가 완료되면 기존 도로의 차량 통행 위험성이 대폭적으로 개선될 뿐만 아니라 강화변전소 과부하 해소로 강화에 안정적인 전력공급이 가능해 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