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해양경찰서는 27일 새벽 4시 47분경 포항시 남구 구룡포항 소선부두에 정박 중인 어선에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접수받고 10분 만에 초기진화에 성공해 큰 피해를 막았다고 밝혔다.
포항해경은 구룡포항 내 정박 중인 자망어선 S호(4.99톤, 구룡포선적)에 불이 났다는 목격자 A씨(65·여)의 신고를 접수받고 3분 만에 현장에 도착해 CO2 소화기를 이용해 소화 작업을 실시했다.
4시 56분에 소방차가 도착했지만 초기진화에 성공해 연기만 보였고 5시 10경 화재진화 완료했다.
S호의 기관실 일부가 소실됐지만 다행히 초기에 신고와 소화 작업이 이루어져 인명 및 큰 피해 없이 화재진화가 완료됐다.
[신아일보] 포항/배달형 기자 bdh252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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