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 의원, ‘전통시장 도심재생’ 정책 제안
박정 의원, ‘전통시장 도심재생’ 정책 제안
  • 이상길 기자
  • 승인 2018.05.27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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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포 소유주나 상인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획기적인 정책”
(사진=박정 의원측 제공)
(사진=박정 의원측 제공)

박정 의원(더불어민주당, 파주시을)이 지난 25일 금촌통일시장에서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함께 금촌통일시장 상인회와 간담회를 갖고, '전통시장 도심재생' 정책을 제안했다.

이날 간담회는 홍종학 장관과 가수 태진아, 방송인 강남이 출연한 KBS1 '6시내고향' 생방송 직전에 이루어졌다.

‘전통시장 도심재생’ 정책은 기존의 시장점포 위에 4~5층 규모의 레고형 모듈러 주택을 설치해 전통시장 활성화와 주거문제를 동시에 해결하기 위한 정책이다. 이 정책은 서울시장 후보로 출마했던 민병두 의원이 처음 제안했으며, 전통시장 관련 내용을 다루는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이 박정 의원이 함께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 정책은 문재인 정부의 ‘도시재생 뉴딜’정책의 추진과제와 맥을 같이하고, 도심재생의 사각지대에 대한 배려가 가능하다. 특히 모듈러 건축방식으로 기존 공법에 비해 50% 이상의 공기를 단축할 수 있어 생업 지장을 낮출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박정 의원은 “중소벤처기업부의 연구용역을 요청했고, 아울러 국회차원의 제도적 지원책을 논의하는 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라며 “특히 시장 상인들을 내쫓지 않는 방식으로 사업추진이 가능해 점포 소유주나 상인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획기적인 정책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