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보건소, 7일·10일 50세이상 주민 대상
인천시 부평구보건소(소장 김성종)는 7일과 10일 50세 이상 주민을 대상으로 인플루엔자(독감) 예방접종을 확대 실시한다.
보건소는 지난달 6일 십정2동을 시작으로 60세 이상 어르신, 의료수급권자, 국가유공자, 장애인 1~3급, 만성질환자를 대상으로 각 동별 분산해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실시했으며 잔여 백신에 대해 50세 이상으로 확대해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하기로 했다.
또 오는 11일부터는 생후 36개월 이상 주민을 대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그 동안 미처 예방접종을 못한 60세 이상 어르신, 의료수급권자, 국가유공자, 장애인 1~3급, 만성질환자 등과 함께 부평구보건소에서 접종받을 수 있다.
흔히 ‘독감’이라고 불리는 인플루엔자는 감염될 경우 기침, 두통 등 일반적인 감기증상과 함께 갑작스런 고열, 근육통, 쇠약감 등의 전신증상이 나타나는 것이 특징인 급성호흡기 감염질환으로 세균성폐렴과 같은 합병증을 유발시키고, 심부전증, 천식, 당뇨 등 기존에 앓고 있던 만성질환을 악화시켜 사망률을 높이는 질환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많은 지역주민들이 적절한 시기에 독감 예방접종을 받아 건강한 겨울나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특히 연로하거나 만성 심폐질환이 있으신 분들은 꼭 접종을 받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신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