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삼척시 남양동에 위치한 남양공원이 산림청 주관 '2018년 대한민국 도시숲 설계공모대전 대상지'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설계공모대전은 기존 공원과는 차별화된 생활 속 도시숲과 미세먼지 저감 등 도시숲 기능을 강화하고 특색있는 숲 조성을 위해 전국의 산림·조경·건축·도시계획·디자인 등 관련 대학(원)생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삼척시는 ‘대한민국 도시숲 설계공모대전’의 설계 대상지로 남양공원을 추진했으며, 산림청은 최종대상지로 삼척시 남양공원 등 전국 5개소를 선정했다.
설계대상지로 선정된 남양공원은 생활권 중심지에 위치한 1만9720㎡ 규모로, 주변에는 시립도서관이 신축예정이다.
또 삼척의료원이 자리잡고 있어 보건휴양·정서함양 및 체험활동 등 조성·관리하는 도시숲의 의미를 담은 설계 최적지로 평가 받았다.
삼척시 관계자는 “참신한 공모작품을 위하여 참가자들로부터 현장 문의가 있을 경우 설계에 지장이 없도록 적극 협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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