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현웅 서산시장 후보, 선거 사무소 개소식 가져
신현웅 서산시장 후보, 선거 사무소 개소식 가져
  • 이영채 기자
  • 승인 2018.05.26 20: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6일 신현웅 서산시장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이정미 당 대표, 이선영 도의원 비례대표, 조정상, 김후제 서산시의원 후보가 손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이영채기자)
26일 신현웅 서산시장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이정미 당 대표, 이선영 도의원 비례대표, 조정상, 김후제 서산시의원 후보가 손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이영채기자)

정의당 신현웅 서산시장 후보는 26일 충남 서산시 동문동에 마련한 선거사무실에서 개소식을 열고 선거 행보를 본격화 했다.

개소식에는 신현웅 후보를 비롯해 이정미 당 대표, 이병렬 노동위원회 부대표, 장진 도당위원장, 이선영 도의원 비례대표, 조정상·김후제 시의원 후보, 민주노총 세종충남본부 문용빈, 우종민 본부장 및 LG화학, 한화토탈, 롯데케미칼 노조 대표 등 노동계를 비롯해 김후용 목사, 서산태안환경연합, 백지화연대, 서산지킴이단, 인권모임 '꿈틀' 등 시민사회단체, 민주당 민주당 김영수 도의원 후보, 안현돈 시의원 후보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신현웅 후보는 "이번 선거 노동자로서 안전한 서산을 만드는 것이다. 최근 대산공단에서 연이어 사고가 일어나 주민들이 불안해하고 있다. 안전한 사회는 서산시장 책무 중에 하나이다. 안전과 관련한 조례 등을 가다듬고 재정비해 서산을 안전한 도시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민주노동당 시절 무상급식을 추진해 지금은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광역시 등 전국에서 실시되고 있다. 우리 아이들을 위해 중·고등 학생들에게 무상교복을 추진하겠다"며,"무상교복 예산 8억 중에 국·도비 매칭 시비 4억원이면 충분하다. 내년도 2,800명의 신입생들에게 교복을 줄 수 있도록 실시하겠다"고 언급했다.

끝으로 "시민과 함께하는 소통하는 시정을 펼치겠다. 서산에 어려운 비정규직이 너무 많다. 외형적으로 기업 유치를 내세우는 것보다 세금내고 아이 키우는 저소득층의 고충이 크다. 정의당과 함께 최저임금을 개선해 삶의 질이 높아질 수 있도록 노동자들과 함께 고민하고 풀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정미 당 대표가 신현웅 후보에게 정의당 선거 유니폼을 입혀 주며 착복식을 하고 있다.(사진=이영채기자)
이정미 당 대표가 신현웅 후보에게 정의당 선거 유니폼을 입혀 주며 착복식을 하고 있다.(사진=이영채기자)

[신아일보] 서산/이영채 기자 esc1330@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