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 기업 전자입찰 실무 교육
영등포, 기업 전자입찰 실무 교육
  • 김용만기자
  • 승인 2008.11.06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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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구청 기획상황실서…중기 경쟁력 강화 기대
서울시 영등포구는 중소기업들의 경쟁력 향상과 매출 증가를 위해 지난해 7월부터 전국에 산재된 발주처의 입찰·낙찰 정보를 한 눈에 보고 참여할 수 있는 맞춤형 입찰정보 홈페이지를 운영하고 있으며, 오는 11일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기업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전자 입찰 실무 교육을 실시한다.

맞춤형 입찰정보 홈페이지(http://bid.ydp.go.kr)는 조달청, 나라장터, 국방부, 도로공사, 아파트 단지 등 정부투자기관 및 일반기업체의 입·낙찰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있으며, 회원에 가입하면 무료로 정보를 제공받아 인터넷을 통해 즉시 관심 분야의 입찰에 참여할 수 있다.

10월 말 현재까지 홈페이지에 가입한 회원은 총 254개 업체로 서비스를 이용해 낙찰한 건수가 171건이며, 낙찰금액이 410억원을 넘고 있다.

이번 교육에서는 입찰과정에서의 용어와 입찰참가 절차, 방법, 준비서류, 예정가격 산출 등 입찰과 관련한 기초 지식을 알려주며 전자입찰 프로그램 이용방법 및 PC를 활용한 모의투찰실습의 기회도 제공한다.

교육은 기업체 입찰담당자 선착순 1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입찰정보홈페이지(http://bid.ydp.go.kr)를 클릭하여 교육참가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구는 앞으로도 분기별 1회씩 입찰 관련 교육을 실시할 계획으로 입찰담당자의 업무능력 향상을 통해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강화시키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