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폐조선소 도시재생 공모 지명초청 7개팀 선정
통영 폐조선소 도시재생 공모 지명초청 7개팀 선정
  • 김재환 기자
  • 승인 2018.05.25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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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9월 최종당선작 선발…35억원 설계권 부여
신아sb조선소 부지 전경.(사진=LH)
신아sb조선소 부지 전경.(사진=LH)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25일 '통영 폐조선소 도시재생 마스터플랜 국제공모' 설계경쟁에 참여할 지명초청 7개팀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경남 통영시 도남로 195 일원 신아sb조선소를 관광·문화·해양산업 거점으로 조성하는 1조원 규모 사업의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LH는 지난달 16일부터 총 20개팀의 참가의향서를 접수받아 팀 구성의 적절성과 아이디어 우수성, 프로젝트 실행가능성 등을 심사했다.

이후 공모 일정은 오는 8월31일 작품접수 마감 후 9월 중순 최종 당선작 발표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1등 당선팀에게는 약 35억원 상당의 마스터플랜 수립 및 건축 설계권이 주어지며, 그 외 초청팀에게는 약 1억원의 지명초청비가 지급된다.

이번에 선정된 지명초청팀은 △나우동인건축 △삼우종합건축 △이든도시건축 △인토엔지니어링도시건축 △정림건축종합건축 △포스코에이앤씨건축 △혜원까치종합건축사사무소이다. 

한편, LH는 다음달 1일부터 10월14일까지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통영 폐조선소 도시재생 국제 아이디어 공모'도 진행할 계획이다. 

공모주제는 △도크 및 크레인 문화·관광 자원화 방안 △부지 내 랜드마크 △대상지 접근 방안 △원도심 재생을 위한 스토리텔링 등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아이디어 공모 전용 홈페이지(http://idea.tongyeong-regeneration.
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