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이천시는 시청 대회의실에서 공직자 500여 명을 대상으로 2018년도 상반기 공직자 안보교육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북한을 알아야 통일이 보인다’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날 강의는 채널A, TV조선 등 방송에서 활약 중인 통일 안보 전문 조혜영 강사를 초청해 진행했다.
북한군 사관장 출신으로 탈북한 강사의 생생한 증언을 통해 진행된 이날 강의는 탈북 이야기, 북한체제 형성과정, 최근 북한의 변화와 이해, 안보에 대한 우리의 자세 순으로 진행돼 변화하는 통일 패러다임에 대처하는 안보의식을 일깨워줬다.
시 관계자는 “지난 남북정상회담으로 4·27 판문점 선언이 발표됨에 따라 그 어느 때 보다 남북한의 통일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며 “이번 안보교육을 계기로 안보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급변하는 환경에 대응하는 올바른 안보의식을 재정립해 공직자로서 지녀야 할 올바른 국가관을 마련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천시는 8월 중순 하반기 안보교육과 9월 DMZ 현장 중심 체험교육 등을 통해 공직자 안보의식 강화에 최선을 다 한다는 방침이다.
[신아일보] 이천/한철전 기자 cjhan20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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