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문화재단, ‘세계문화예술교육 주간’ 행사 진행
충남문화재단, ‘세계문화예술교육 주간’ 행사 진행
  • 김기룡 기자
  • 승인 2018.05.24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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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충남 각 권역서… 34개 문화예술단체 프로그램 추진
2017년 5월 27일 논산 도비문화예술체험학교에서 열린 ‘2017 UNESCO 세계문화예술교육주간’ 행사 현장(사진=충남문화재단)
2017년 5월 27일 논산 도비문화예술체험학교에서 열린 ‘2017 UNESCO 세계문화예술교육주간’ 행사 현장(사진=충남문화재단)

충남문화재단이 오는 26일 충남 일대 5곳에서 2018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운영단체를 중심으로 유네스코(UNESCO)가 선포한 ‘세계문화예술교육 주간’ 행사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다같이 놀자, 충남 한바퀴’라는 주제로 6번째 열리는 이번 행사는 일상에서 아동‧청소년들과 지역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문화예술 공동체를 이뤄가며 소통하고 공감하는 자리다.

먼저 이날 오전 10시 홍성문화원에서 ‘소리가 있는 문화예술놀이’라는 주제로 오카리나 체험, 오방색팔찌만들기, 역사인물캐릭터 체험 등이 있다. 

이어 11시 순천향대 오월의광장에서는 ‘꿈다락과 함께하는 내가 찾은 예술세상’이라는 주제로 연극, 전통놀이, 공예, 미술체험이 있다.

또 13시 보령문화의전당에서는 도자기공예, 테라리움만들기, 토우만들기 등 다양한 미술‧공예 프로그램이 있다.

같은 시간 공주시‧계룡시‧논산시 시간이 정지된 공원에서는 청소년 오케스트라, 캘리그라피, 목공예, 도자기 화분 등 다채로운 문화예술 프로그램이 있다.

이와 함께 14시 서산문화복지센터에서도 서산 지역 4개 문화예술단체의 미술‧공예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재단 관계자는 “매년 UNESCO 세계문화예술교육주간, 충남 문화예술교육의 현재와 미래를 볼 수 있는 의미 있는 기회를 통해 사람이 있는 문화, 예술이 있는 삶을 위해 함께 나아가는 장이 되길 바란다”고 행사의 의미를 전했다.

모든 프로그램의 참가비는 무료며 자세한 내용은 충남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지난 2010년 UNESCO와 우리나라는 ‘2010 UNESCO 세계문화예술교육대회’를 개최하며 채택한 ‘서울 어젠다’에 따라 매년 5월 4째주를 ‘UNESCO 세계문화예술교육주간’으로 선포하고 매년 다양한 행사를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