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hc치킨, 고의 교통사고 의인 후원
bhc치킨, 고의 교통사고 의인 후원
  • 김견희 기자
  • 승인 2018.05.24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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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bhc치킨 제공)
(사진=bhc치킨 제공)

 

bhc치킨은 고의로 교통사고를 내 더 큰 참사를 막은 '의인' 한영탁(46) 씨를 '이달의 bhc 히어로'로 선정하고, 감사의 뜻으로 상장과 치킨 상품권 200장을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

한 씨는 지난 12일 제2 서해안고속도로 조암나들목 인근에서 중앙분리대를 들이받는 방식으로 멈추지 않는 차량을 막아 세운 뒤, 운전자를 구해냈다.

이 같은 소식이 알려진 뒤 경찰과 국내 각 기업은 그에게 표창은 물론 신형 차량까지 제공하기로 하는 등 잇따라 손을 내밀고 있다.

bhc치킨은 "위험한 고속도로에서 무심코 지나칠 수 있는 사고 현장을 자신의 차량으로 막아 세운 한 씨의 용기가 우리 사회에 큰 감동을 줬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