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26일 양평 화전마을서 모내기체험
성남시, 26일 양평 화전마을서 모내기체험
  • 전연희 기자
  • 승인 2018.05.24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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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초·중학생-부모 100여명 대상

경기 성남지역 초·중학생과 부모 100여명은 오는 26일 우렁이농법으로 친환경 쌀을 재배해 지역내 학교에 공급하는 양평군 화전마을에서 모내기체험을 가진다.

시는 친환경 쌀을 학교급식 재료로 제공하는 농부들의 노고와 쌀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 이날 행사를 마련했다고 24일 밝혔다.

시 학교급식지원센터 주관으로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하며, 학생들은 이날 모내기체험, 우렁이방사, 쌀 포장 등 쌀 생산과정에 참여한다.

떡메치기, 굴렁쇠체험과 다듬이 난타공연 등도 진행한다.

우렁이농법은 우렁이가 물속의 풀을 먹는 습성을 이용해 논의 잡초를 없애는 친환경 제초법이다.

양평지역에서 우렁이농법으로 생산되는 친환경 쌀은 연간 600t가량이 성남 학교급식지원센터를 통해 성남지역 131개 초·중학교 급식용으로 공급된다.

시 학교급식지원센터는 관내학교에 공급되는 급식재료의 검수기능 강화를 위해 시가 지난 2013년 11월 구미동 성남농산물유통센터 내에 설립한 위탁시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