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형산강 수계 모니터링 지속 추진
포항시, 형산강 수계 모니터링 지속 추진
  • 배달형 기자
  • 승인 2018.05.24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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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대교에서 섬안대교까지 확대운영 예정

경북 포항시는 24일 형산강 수생태계 안전성에 대한 모니터링을 하기 위해 형산강과 구무천, 공단천 8개 지점에 대해 수질검사를 실시했다.

시료는 경상북도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했으며 검사 결과는 약 2주 후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매달 실시하고 있는 형산강의 수산물과 수질에 대한 모니터링 결과는 포항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와 더불어 하천의 수질 및 수생태계의 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환경부에서 형산강 지역에 현재 운영 중인 수질 측정망 4개 지점 퇴적물 측정망 1개 지점 생물측정망 5개 지점에 대해서도 포항시가 지속적으로 측정망 증설을 건의한 결과 2018년도부터 섬안대교 지점에 퇴적물 측정망과 수질측정망을 추가해 운영할 계획이다.

하영길 시 환경식품위생과장은 “시민들의 건강과 안전에 영향을 끼치지 않도록 앞으로도 형산강 수생태계 안전성에 대한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6월 중 본격적으로 형산강 중금속 안정화제 살포를 통해 중금속 확산을 방지해 시민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신아일보] 포항/배달형 기자 bdh252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