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6급 담당 이상 선거 업무 교육 개최
영천시, 6급 담당 이상 선거 업무 교육 개최
  • 장병욱 기자
  • 승인 2018.05.24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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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천시)
(사진=영천시)

경북 영천시는 오는  6월 13일 실시하는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20여일 앞두고 지난 23일 교육문화센터 강당에서 6급 담당 이상 공무원 250명을 대상으로 공명선거 및 법정선거사무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행정업무 공백을 방지하기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오전 중앙부처와 시·군간 영상회의를 마치고 오후에는 선거업무의 중요성과 일자리추경 후속조치, 지방행정 공백 방지를 위해 직접 간부공무원들을 모아 전달 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공무원들의 직·간접적인 정치활동과 선거개입을 차단하기 위해 지방선거 종합상황실 운영으로 사전 예방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정당, 정책, 후보지지 또는 비방행위, 행사개최, 후원 등 선거에 영향을 미치는 행위를 집중 점검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영천시는 빈틈없는 선거 업무를 추진하고 공무원의 선거 개입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올해 1월부터 매달 법정 선거 사무 처리 요령과 공직자의 선거 중립에 대해 교육하고 있다.

장상길 부시장은 “선거가 깨끗하고 공정하게 치뤄 질 수 있도록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은 물론 법정 선거사무가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영석 영천시장은 “영천시 공무원 중 단 한명도 불필요한 구설수에 오르거나 선거중립 위반사례가 나오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이번 지방선거가 공명정대하게 치러짐으로써 시민들로부터 신뢰받는 공직 사회가 조성될 수 있도록 간부 공무원부터 앞장서 달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영천/장병욱 기자 bwjang283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