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야구위원회(KBO)는 5일 오후 3시 서울 도곡동 야구회관에서 기술위원회를 열고 김인식 감독을 WBC 감독에 추대했다.
당초 이번 WBC 감독에는 김성근 SK 와이번스 감독이 유력한 후보로 물망에 올랐지만 4일 오후 윤동균 기술위원장과 만난 자리에서 건강상의 이유로 고사했다.
김 감독은 지난 2006년 1회 WBC대회에서 대표팀을 이끌고, 한국을 4강에 진출시켰다.
1차예선에서 일본, 대만, 중국과 한 조에 속한 한국은 3월 6일부터 일본 도쿄돔에서 예선 풀리그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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