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부부' 나한일♥정은숙, 27일 결혼식… 옥중 혼인신고 마쳐
'배우 부부' 나한일♥정은숙, 27일 결혼식… 옥중 혼인신고 마쳐
  • 고아라 기자
  • 승인 2018.05.24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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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배우 나한일(63)이 동료 배우인 정은숙과 오는 27일 결혼식을 올린다.

나한일이 총재로 있는 한국해동검도협회 측은 24일 "나한일 총재가 오는 27일 동료배우 정은숙 씨와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

나한일은 지난 1989년 배우 유혜영과 결혼했으나 9년 만에 이혼했다. 이후 둘은 4년 만에 재결합했으나 다시 헤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한 매체는 나한일이 복역 중인 2016년 4월 이미 두 사람이 혼인신고까지 마치고 옥중 결혼을 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나한일은 1985년 MBC 특채 탤런트로 데뷔해 드라마 '무풍지대', '야인시대' 등에서 액션 연기로 사랑을 받았다.

그러나 지난 2006~2007년 대출 브로커를 통해 저축은행에서 100억대 불법대출을 받은 뒤 이 돈을 개인적으로 써 회사에 손해를 끼친 혐의(특경가법상 배임)로 기소됐다.

이후 2010년 8월 징역 2년6월의 확정판결을 받고 복역했으며, 그는 또 2016년 해외투자 사기 혐의로 다시 한 번 징역 1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받았다.

한편 정은숙은 MBC 공채 탤런트 출신으로 드라마 '조선왕조 500년', '수사반장', ‘암행어사’와 영화 ‘나도 몰래 어느새’ 등에 출연했다.

[신아일보] 고아라 기자 ara@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