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동산면 주민 공동 소득원될 태양광발전소 착공
춘천 동산면 주민 공동 소득원될 태양광발전소 착공
  • 조덕경 기자
  • 승인 2018.05.24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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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춘천시동산면 원창리 일원 주민들의 공동 소득원이 될 태양광발전소 설치 공사가 6월 착공된다.

이 사업은 국비 67억4000만원을 들여 원창5리 일원 3만㎡ 부지에 2Mw의 태양광 발전소를 건설하는 것이다.

봉명리 동춘천산업단지 내 열병합 발전소 건설에 따른 주변지역 특별지원사업으로 추진되는 전액 국비 사업이다. 춘천시는 올해 확보한 국비 37억원을 투입, 다음 달 1차 공사에 착수한다.

1차 시설 발전용량은 1Mw다. 실시설계가 완료돼 6월중 업체 선정이 이뤄지면 바로 착공한다. 2차 공사는 남은 국비 배정 시기에 맞춰 진행된다.

시는 국비 30억원이 확보되는 대로 금년내에 모든 공사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2차 공사까지 이뤄지면 생산된 전기는 모두 한국전력에 판매해 연간 3억원의 수익을 올릴 수 있다.

해당 수익은 동산면 지역 주민 소득, 복지 증진 등 마을 공공 기금으로 쓰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