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 11개 우수 신기술(NET) 인증
산업통상자원부, 11개 우수 신기술(NET) 인증
  • 백승룡 기자
  • 승인 2018.05.24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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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산하 국가기술표준원, 24일 수여식 개최
신재생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의 신기술 포함돼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24일 국내 기업이 최초로 개발한 11개 우수 기술을 신기술(NET)로 인증하고 인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NET는 국내에서 최초로 개발된 기술이나 기존 기술을 혁신적으로 개선·개량한 우수 기술을 신기술로 인증하는 제도다.

이번 인증을 받은 신기술에는 △3MW급 풍력 발전기용 커플링 제조(신재생에너지) △세라믹 블록 적용 화격자 제조 기술(기계·소재) △백혈구 제거를 위한 PET필터 제조(화학·생명) △산소발생기용 응축수분 배출 기술(전기·전자) 등 다양한 분야의 신기술이 포함됐다.

특히 '세라믹 블록 적용 화격자 제조 기술'은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공동 개발한 것으로, 대·중소기업 동반성장을 위한 상생협력 사례로 손꼽혔다.

대기업 중에서는 삼성전자와 효성, 코오롱인더스트리가 이번 신기술 인증에 포함됐다.

허남용 국가기술표준원장은 "신기술인증으로 신시장 창출을 지원하고 기업의 혁신성장을 유도해 정부가 중점 추진하는 기업의 매출 증대와 일자리 창출, 나아가 해외 수출까지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18년 제1회 신기술(NET) 인증서 수여 리스트.(자료=산업통상자원부)
2018년 제1회 신기술(NET) 인증서 수여 리스트.(자료=산업통상자원부)

[신아일보] 백승룡 기자 sowleic@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