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이 지난 23일 싱가포르 육상교통청으로부터 5000억원(6억300만 싱가포르 달러) 규모의 싱가포르 남북간 고속도로 N107 구간 공사를 수주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공사는 싱가포르 중부 토아 파요(Toa Payoh) 지역에 총 1.37㎞ 길이의 지하차도와 설비건물 등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삼성물산은 이달 착공 후 오는 2026년11월 준공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가격입찰에서 최저가를 기록하진 못했으나, 교통혼잡을 최소화하는 특화설계를 제안해 최종낙찰자로 선정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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