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토청, 안전·품질관리 교육… 재발 방지 대책
부산국토청, 안전·품질관리 교육… 재발 방지 대책
  • 김삼태 기자
  • 승인 2018.05.23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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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방국토관리청은 오는 25일 대구시 달성군청 대강당에서 건설관계자와 공무원, 지자체, 공공기관의 발주처, 공사 담당자 등 600여 명을 대상으로 안전·품질관리 교육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교육에는 국토교통부, 한국시설안전공단, 산업안전보건공단과 한국재난안전협회 등의 관련분야 전문가를 초빙해 최근 건설현장에서 빈번히 발생하는 추락, 전도, 붕괴 등 안전사고 사례를 중심으로 재발방지 대책을 교육한다.

또한 타워크레인, 기중기 등 건설기계장비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검사·장비운영요령과 자연재난(지진)발생에 적극 대처할 수 있는 지진대응절차 및 기본행동요령, 품질 향상 방안 등에 대해서도 구체적인 사례를 중심으로 교육을 실시한다.

아울러 교육 시작 전 발주청과 시공사, 감리사 등 건설공사 관계자가 함께하는 '청렴캠페인'을 실시하여 부정부패 근절뿐 아니라 투명하고 청렴한 건설현장 분위기를 확고히 하는 계기를 마련한다.

교육 후에는 설문조사와 함께 현장의 애로사항 등을 청취해 향후 건설현장 안전·품질교육에 반영할 계획이다.

장인기 부산국토청 건설관리과장은 “건설현장에서의 지속적인 교육과 적극적인 노력이 있어야만 건설현장의 안전사고 예방과 품질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영남지역 모든 건설 현장이 한 건의 안전사고가 발생되지 않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부산/김삼태 기자 st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