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해예방 교육사업 개발·취약계층 고용확대 등 협력
현대건설이 23일 서울시 강남구 건설회관에서 사회공헌기관(건설산업사회공헌재단·플랜코리아·블루인더스 등) '재난안전 분야 사회공헌활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재난위기 지역 내 안전교육 및 재난의식 고취, 재해상황 사전대비 등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수행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대건설은 업무협약 참여 기관들과 △재난안전 분야 교육사업모델 개발 및 운영 △재난안전 예방을 위한 안전용품 개발 △사회적기업 육성 △취약계층 고용확대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이에 필요한 사업비를 후원할 방침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재난안전 위기 지역 내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실시하는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안전문화가 정착되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재난안전 분야에 대한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건설산업사회공헌재단은 주거환경·공공시설 개선과 재난·재해 긴급복구 지원 등의 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국제구호개발 비정부기구(NGO)인 '플랜인터내셔널'의 한국지부인 플랜코리아는 어린이 대상 문화교류 및 의료·보건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또, 직원의 70% 이상이 장애인 등 취약계층 근로자로 구성된 블루인더스는 마스크와 각종 안전용품 등을 제조·판매한 후 이익금의 3분의2 가량을 사회에 환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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