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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FTA 최종타결 ‘초읽기’?
한미FTA 최종타결 ‘초읽기’?
  • 이가영 기자
  • 승인 2018.05.23 13: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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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무역에서 꽤 좋은 뉴스 있을 것”…발언 배경 촉각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2일 오후(현지시간) 백악관 오벌오피스에서 열린 한·미 정상 단독회담에서 손을 잡고 인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2일 오후(현지시간) 백악관 오벌오피스에서 열린 한·미 정상 단독회담에서 손을 잡고 인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2일(현지시간) 문재인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을 거론하며 좋은 뉴스가 있을 것이라고 언급해 발언 배경에 시선이 쏠린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문 대통령과 마주한 자리에서 “우리는 무역에 대해서도 논의할 것”이라며 “미국은 한국과 지금 재협상하고 있는 매우 큰 무역협정을 가지고 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우리는 무역에서 꽤 좋은 뉴스를 접하게 될 것”이라며 “우리는 다른 문제에 대해서도 논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한국 협상팀을 두고는 “트럼프 행정부와 함께 일할 훌륭한 인사들”이라며 칭찬을 언급하기도 했다. 

이에 따라 일각에서는 무역협정이 한미 FTA 재협상을 언급한 것이며 ‘좋은 뉴스’는 최종 타결을 위한 진전을 염두에 둔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한미 통상당국은 지난 3월 한미 FTA 개정 협상에서 원칙적 합의를 이뤘다고 발표한 바 있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이 한미 FTA와 대북 협상 연계를 시사하는 발언을 해 논란을 빚었다.

실제 지난 3월 29일 오하이오주 대중연설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한미 FTA 개정 협상 결과를 두고 “훌륭하다”고 평가하면서도 “북한과의 협상이 타결된 이후로 그것을 미룰 수도 있을 것”이라면서 “이것이 매우 강력한 카드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를 두고 북한의 비핵화를 위한 대북 압박 전선에서 한국이 이탈해서는 안 된다는 점을 경고한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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