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2018 남강 물축제’ 개최
진주시, ‘2018 남강 물축제’ 개최
  • 김종윤 기자
  • 승인 2018.05.23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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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체험행사 마련
(사진=진주시)
(사진=진주시)

경남 진주시는 ‘2018 진주남강 물축제’가 오는 26일부터 27일까지 진주시 망경동 남강 일원에서 개최된다고 23일 밝혔다.

진주남강 물축제는 본행사인 진주남강 트로트가요제와 진주남강 전국수영대회를비롯해 온가족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행사와 부대행사를 마련해 진주의 수려한자연경관과 맑고 깨끗한 남강을 다양하게 체험하고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토요일인 26일은 진주남강 트로트가요제행사가 열리는트로트 가요제는 전 국민을 대상으로 사전 접수를 받아 오전 10시부터 현장에서 예심을 거쳐 오후 4시부터 끼와 열정이 가득한 10명의 본선 참가자들이 무대를 선보인다.

진주남강 트로트가요제는 KNN 라디오 생방송으로 진행되며 본선 무대는 진성(안동역에서), 성진우(포기하지마), 조은새, 풍금, 박현 등 5명의 인기 가수 축하공연도 마련돼 한층 더 뜨거운 무대를 즐길 수 있다.

이와 함께, 축제 기간 동안 망경동 남강 일원은 카누, 카약, 물전지 만들기, 호버크래프트(공기부양정), 종이배 접기, 물로켓 발사, 고무동력나무배 만들기 등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행사도 마련된다.

아울러 종이배 대회와 버스킹 공연, 조정체험이 있어 더욱 재미있고 알찬 축제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총 60개팀이 참가하는 종이배 대회에서는 온가족이 함께하여 종이배를 직접 만들고, 만든 배를 통해 경주를 펼치고, 버스킹 공연은 부산·경남을 대표하는 인디밴드의 길거리 음악 공연으로 볼거리를 더하게 된다.

특히 작년에 큰 인기몰이를 했던 진주시청 조정부는 올해에도 조정 훈련기기 체험 및 관람체험 부스를 운영하여 모든 참여자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다.

둘째 날인 27일에 개최되는 진주 남강 전국수영대회는 기관단체장, 수영인,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오전 9시30분부터 망경동 남강둔치에서 개막된다.

시 관계자는 “올해 진주남강 물축제를 비롯한 진주논개제는 프로그램 확대와 질적 향상으로 크게 발전된 만큼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