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제13회 한미친선 한마음 축제’ 성료
평택시, ‘제13회 한미친선 한마음 축제’ 성료
  • 최영·김부귀 기자
  • 승인 2018.05.22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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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외국인 등 방문객 2만여 명 ‘인산인해’
평택시는‘제13회 한미친선 한마음 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사진=평택시)
평택시는‘제13회 한미친선 한마음 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사진=평택시)

경기 평택시는 도와 함께 지난 19일과 20일 팽성읍 안정리 일원에서 ‘제13회 한미친선 한마음 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평택시국제교류재단과 팽성상인연합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2만여명의 시민과 외국인이 방문해 인산인해를 이뤘다.

이번 축제와 병행한 캠프 험프리스 기지 개방행사는 어린이 및 청소년들에게 생생한 교육 현장으로, 주말 가족들의 나들이 코스로 제공돼 발 디딜 틈없는 인파가 몰렸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과감히 개회식 의전행사를 생략하고 시민들에게 보다 많은 공연 관람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캠프 험프리스 발레 동아리의 공연을 시작으로 평택농악 보존회, 안정 시립어린이집 합창단, 미8군 락밴드, 평택시태권도시범단, 관내 직장인 밴드 공연과 초청가수 그룹 ‘울랄라세션’의 흥겨운 무대와 청소년들에게 최고의 인기를 얻고 있는 래퍼그룹 ‘리듬파워’공연을 끝으로 이틀간의 뜨거웠던 축제가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명은희 평택국제교류재단 사무처장은 “앞으로 한미친선 한마음 축제가 시를 대표하는 최고의 축제로 자리매김하도록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축제에는 스캇 맥킨 미2사단장과 스콧 뮬러 험프리스 사령관, 랜스 캘버트 미2전투항공여단장 등 많은 미군 수뇌부들이 행사장을 찾아 본격적인 주한미군 평택시대의 개막을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