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찬민 용인시장 예비후보, 재선출마 기자회견
정찬민 용인시장 예비후보, 재선출마 기자회견
  • 김부귀 기자
  • 승인 2018.05.22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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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가 넘치는 부자도시 만들겠다”
자유한국당 정찬민 용인시장 예비후보는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재선출마를 선언했다. (사진=정찬민 용인시장 예비후보 측)
자유한국당 정찬민 용인시장 예비후보는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재선출마를 선언했다. (사진=정찬민 용인시장 예비후보 측)

“용인시민들의 주머니가 두둑해지고 일자리가 넘치는 부자도시를 만들겠습니다.”

자유한국당 정찬민 용인시장 예비후보는 21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재선도전 출마를 선언했다.

22일 시에 따르면 정 예비 후보가 당선되면 지방자치선거가 실시된 지난 1995년 이후 용인에서는 최초의 재선시장이 된다.

이날 정 후보는 출마선언에서 “시장에 재선되면 지난 4년의 성과를 기반으로 용인시민들의 주머니가 두둑해지고 일자리가 넘치는 부자도시를 만들기 위해 전력을 기울이겠다”며 “민선6기에 뿌린 씨앗을 민선7기에 꽃피우고 열매를 맺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정 예비 후보는 “지금 용인에 필요한 시장은 정치꾼이 아닌 능력이 검증된 일꾼”이라며“지난 4년간 이뤄낸 실적을 보면 경륜과 역량을 갖춘 시장이라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 예비 후보는 지난 4년간 실적을 ‘수렁에 빠진 용인을 건져낸 것’에 비유했다.

그는 “취임할 당시 용인은 수렁에 빠진 것이나 다름없는 상태였다”며 “그 수렁에는 파산위기, 경전철 위기, 호화청사, 베드타운 등 빠져나오기 힘든 위험이 곳곳에 도사리고 있다”고 표현했다.

정 예비 후보는 “저는 오로지 용인시민만을 보고 뛰어다녔다. 집권당 시장임에도 불구하고 용인시민에게 불편을 주거나 해를 끼칠 수 있는 것은 과감하게 정부에 반기를 들기도 했다”며 “용인당을 자처하며 시민을 위한 정책이라면 진보·보수를 가리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정 예비 후보는 “용인은 지금 다시 수렁으로 들어가느냐, 100년 미래발전을 기약하느냐 하는 갈림길에 섰다”며 “두 번 다시 불명예의 도시로 전락하지 않기 위해 능력이 검증된 시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정 예비 후보는 마지막으로 “오로지 시민의 말씀에 귀 기울이고, 언제나 시민을 먼저 생각하며, 초심을 잃지 않고 용인미래 100년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용인시 최초로 재선하는 시장을 만들어 주시면 용인시민이 자랑스러워 하는 시장이 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