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꿈 드림 사업’ 청소년 성장 발판 마련
가평군, ‘꿈 드림 사업’ 청소년 성장 발판 마련
  • 이상남 기자
  • 승인 2018.05.22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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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밖 청소년 10명중 9명 검정고시 합격

경기 가평군이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 꿈 드림 사업을 통해 학업·자립 지원분야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보이고 있다.

군은 최근 치러진 제1회 중·고등학교 검정고시에 응시한 학교 밖 청소년 10명중 9명(중졸 1명, 고졸 8명) 이 합격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합격생은 지난 1월부터 꿈드림에서 운영하는 검정고시 대비반에 성실히 참여해온 청소년들과 이들을 열정적으로 지도해온 멘토가 함께 이루어낸 결실이다.

따라서 검정고시에 합격한 청소년들은 대학진학, 사회취업 등을 통해 성장의 발판을 마련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에는 26명이 응시해 25명(중졸 4명, 고졸 21명)의 학교 밖 청소년이 중·고등학교 학력을 취득하는 등 이들은 1월과 6월부터 검정고시를 준비해 짧은 기간 임에도 불구하고 이 같은 성과를 내 주위를 놀라게 하기도 했다.

꿈드림 관계자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오는 7월까지 제2회 검정고시 대비반을 모집한다”며 “앞으로도 학교 밖 청소년들의 안정적인 학업복귀와 사회 진출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성가족부와 군이 지원하는 청소년지원센터 꿈 드림은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학업복귀, 사회진입, 건강검진, 정서지원 등의 1:1 맞춤 서비스를 전액 무상으로 지원하고 지역사회 자원 발굴 및 연계 협력, 프로그램 개발 및 보급, 학교 밖 청소년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을 위한 사업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