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 6년 연속 선정
계명대,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 6년 연속 선정
  • 김진욱 기자
  • 승인 2018.05.22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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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9억9100만원의 국고지원금 확보

계명대학교가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주관하는 2018년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에 6년 연속 선정돼 1년간 국고지원금 9억9100만원의 지원금을 확보하게 됐다.

22일 계명대에 따르면 올해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은 고교교육 내실화와 학생·학부모의 대입부담을 완화해 대입전형 개선을 유도하기 위해 교육부가 주관한 사업으로 2019학년도 와 2020학년도 대학입학전형시행계획 등을 중심으로 △대입전형 단순화와 투명성 강화 △대입전형 공정성 제고 △학교교육 중심 전형 운영 △고른기회전형 운영 △대입전형 운영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계명대는 고교교육 중심의 대입전형 운영을 위해 2018학년도에 이어서 2019학년도 수시모집에서도 예체능계열을 제외한 전 모집단위를 100% 학생부위주전형으로 선발할 예정이다.

교과반영과목 확대(국어, 영어, 수학, 탐구 교과 전 과목 성적 반영)를 통해 고교교육을 내실화 하고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완화해 수험생의 입시 부담을 경감하는데 기여함과 동시에 고른기회전형의 지속적 확대로 교육격차 해소를 실현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2019년에는 정보 공개의 투명성을 더욱 강화해 중·고교 학교교육이 내실화를 기하는데 더 의미 있게 기여하고자 대상별 맞춤형 대입정보를 보다 구체적이고 실질적으로 제공해 진로교육의 연속성과 체계적인 진로교육의 토대를 굳건히 마련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계명대는 진로체험 지원 프로그램을 일회성 안내 형태를 넘어 탐색-체험-설계 단계로 체계적으로 지원해 교사와 학부모 대상의 대입전형 심화연수 프로그램을 통해 자기주도적인 진로진학설계와 대입지원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강문식 입학처장은 “계명대가 6년 연속으로 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더 막중한 책무를 갖게 되었기에 지역 거점 대학으로서 고교교육 내실화를 위해 앞으로 더욱 더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대입전형 단순화와 공정성 제고 등 대학입시에 대한 요구와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