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 농업기술센터, 돌발해충 협업방제 실시
예산 농업기술센터, 돌발해충 협업방제 실시
  • 이남욱 기자
  • 승인 2018.05.22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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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예산군농업기술센터는 갈색날개매미충 등 돌발해충 발생에 따른 피해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다음달 2일까지 돌발해충(약충기) 협업방제를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방제는 최근 기후변화 등에 따라 돌발해충 발생 및 피해가 계속 증가하는 상황에서 체계적인 대응책 마련 및 산림 인근 농경지에 대한 방제 지원을 통해 돌발해충의 확산을 방지하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특히 오는 24일을 ‘공동방제의 날’로 지정 기술센터, 산림축산과, 읍·면 마을공동방제단이 협업으로 농경지와 산림, 가로공원, 농경지와 인접한 협곡, 배수로 등을 대상으로 동시에 방제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모내기 등 영농철을 맞아 농촌일손 부족 등 돌발병해충 사전 방제에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며 “유휴지 및 고령화로 관리가 비교적 소홀한 농경지는 공동방제단을 구성 대응하고 약충기 및 산란기 협업방제를 통해 초기 방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