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시는 보호수의 안전한 생육을 도모하기 위해 보호수 병충해 방제사업을 오는 7월 25일까지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방제는 목천읍 교촌리 소재 느티나무 등 24개 읍면동 보호수 263본을 대상으로 실시하며 보호수당 2회씩 방제한다.
날씨가 더워져 병충해가 점차 활동을 시작함에 따라 지난해보다 한 달가량 일찍 방제를 시작했으며 민가 인접지역과 산림지역 등 지역여건, 수종별 병충해 종류, 특성, 발생시기, 발생횟수 등을 고려해 실시한다.
특히 진딧물과 깍지벌레 등 해충이 성충이 되기 전 집중 방제를 실시해 보호수와 인근 주민들의 병충해 피해를 미연에 방지한다.
나시환 공원조성팀장은 “보호수는 우리 시의 소중한 자산인 만큼 적기 방제로 건전한 생육환경을 조성하고 앞으로도 꾸준한 보호 관리를 통해 쾌적한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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