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다문화지원센터, ‘love in 다문화’ 운영
부안다문화지원센터, ‘love in 다문화’ 운영
  • 김선용 기자
  • 승인 2018.05.22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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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 음식체험·기타연주 교실·꽃꽂이 등 문화교육

전북 부안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 12일부터 4회에 걸쳐 관내 경로당 등 어르신들이 계시는 곳을 방문해 문화이해교육, 다문화 음식체험, 기타연주, 꽃꽂이를 통해 문화로 꽃피우는 자조모임 ‘love in 다문화’를 운영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자조모임은 센터에서 운영하는 레인보우 기타교실에서 기타를 배우는 15명의 다문화여성들이 주축이 돼 운영되며, 꾸준한 수업 참여와 수업의 질을 높여 주고자하는 동기부여 차원에서 이뤄진다.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이번 자조모임 운영으로 재능기부를 할 수 있는 여건도 마련되고, 지역의 어르신을 만나면서 고향 친정 부모에 대한 그리움도 달래고 효도의 의미도 되새길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부안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 관계자는 “센터에서 운영하는 문화교육이 다문화가족 여성들만을 위한 교육으로 그치지 않고 지역민 깊숙이 다가감으로 문화차이 해소, 다문화가족에 대한 인식개선이 될 수 있도록 해 다문화가족의 한국사회 적응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