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유학생, 춘향제 참여 전통문화 체험
전북대 유학생, 춘향제 참여 전통문화 체험
  • 송정섭 기자
  • 승인 2018.05.22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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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화의 매력에 흠뻑 빠졌어요”
(사진=전북대)
(사진=전북대)

지난 19일과 20일, 춘향제가 열린 전남 남원시 광한루에서 전남지역 외국인 유학생들이 다채로운 한국문화 체험 행사에 참여했다.

22일 전남대에 따르면, 지역선도대학육성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전북대를 비롯한 도내 4개 대학(군산대, 우석대, 원광대, 전주대) 외국인유학생 230여 명이 제88회 춘향제를 즐겼다.

이번 춘향제에서 전북대 등 도내 외국인 유학생들은 주말 이틀 동안 전통문화행사와 공연예술 등을 관람했다.

또한, 한복입기와 서예체험 등 한국문화 체험 행사도 진행돼 한국 문화가 생소한 많은 유학생들의 흥미를 끌었다.

이남호 전북대 총장은 “우리 대학뿐만 아니라 도내 유학생들이 한국 문화를 다양한 체험프로그램 참가를 통해 한류 풍습과 문화를 보다 쉽게 이해하게 되고, 더 나아가 유학생들을 통하여 우리 지역과 국가를 널리 홍보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대 지역선도대학육성사업단은 글로벌 우수인재를 유치 및 양성하고 지방대학 간 연계 협력을 통한 동반성장 및 지역사회 인재양성의 거점역할을 수행하고자 2014년부터 사업을 시작해 현재 5년차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