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22일까지… 자율·일반· 중점관리업소 3등급 지정
인천시 연수구는 다음달 22일까지 식품제조.가공업소 위생관리 등급 평가를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식품제조·가공업소의 위생 및 품질관리능력 평가를 통해 출입·검사 등을 차등 관리함으로써 효율적인 위생관리를 위한 이번 평가는 관련 업소 11곳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업체현황 및 규모와 생산능력 등 기본조사, 식품위생법 준수 여부, 시설 및 품질관리 방법에 따른 위생관리 등 총 120개 항목에 대한 조사와 평가를 실시한다.
신규평가는 식품제조·가공업 등록 후 1년 이상 경과한 업소가 대상이며, 정기평가는 신규평가 후 2년이 경과한 업소이다.
구는 평가를 통해 자율관리업소(위생관리가 우수한 업소), 일반관리업소(위생관리가 법령기준에 적합한 업소), 중점관리업소(위생관리가 법령기준에 미흡한 업소) 등 총 3등급으로 업소를 지정한다.
자율관리업소는 위생관리시설 개선을 위한 융자사업 우선지원과 함께 2년간 출입. 검사(위생점검 등)를 면제받고, 중점관리업체는 매년 1회 이상 집중 지도 관리를 받게 된다.
구 관계자는 “철저한 위생 수준 등급화로 위생관리 능력 수준 향상을 통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식품 유통기반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연수/김경홍 기자 khkim@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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