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홍천경찰서는 최근 잇따라 발생하는 ‘몰카’ 사건을 계기로 다중이용시설인 대명비발디 워터파크를 시작으로 몰카 사전점검에 나섰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지난 21일 오전 렌즈 식별장치 장비를 활용해, 워터파크 내 화장실, 탈의실, 샤워실 등에 대대적인 점검을 실시했다.
홍천경찰서장 김진환 서장은 “몰카 범죄는 보통 6∼8월에 많이 일어나며, 최근 렌즈가 소형화되고 수법도 점점 더 교묘하게 진화되고 있어 주의가 요망된다"며 "관내 공중화장실, 학교 등 점검 구역을 확대하고 몰카 범죄 등 여성폭력 없는 홍천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신아일보] 홍천/조덕경 기자 jogi444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