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아프리카개발은행 연차총회 참가자에 홍보 실시
부산시, 아프리카개발은행 연차총회 참가자에 홍보 실시
  • 김삼태 기자
  • 승인 2018.05.22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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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가 2018 아프리카개발은행(AfDB) 연차총회를 위해 부산을 찾은 참가자를 대상으로 부산 알리기에 나섰다.

이를 위해 부산시는 2018 AfDB연차총회 개막 첫날인 22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총회 참가자 60여명을 대상으로 산업시찰을 펼쳤다.

부산시는 올해 연차총회 주제인 ‘아프리카 산업화 촉진‘에 걸맞게 이번 산업시찰은 부산 경제성장 핵심 산업 시찰 및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부상하는 스마트시티 체험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했다.

부산시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부상하는 스마트시티 체험’은 부산교통정보서비스센터 상황실에서 인공지능·빅 데이터를 활용한 교통관리시스템을 실시간으로 관찰한다.

또 신라대 드론센터를 방문해 부산형 드론 시연 및 드론을 이용한 아프리카지역의 농업생산성 향상과 공공안전관리 방안 등을 소개할 계획이다.

특히 부산시는 AfDB연차총회에 참석하는 AfDB고위급 등을 대상으로 23일과 24일 양일간 부산의 전통과 현대를 두루 엿볼 수 있는 부산투어를 마련했다.

이 프로그램은 부산을 잘 알지 못하는 아프리카 참가자들에게 부산만의 매력적인 문화·관광을 알려 줄 계획이다.

AfDB 총재와 모르코 총리 등 해외 정상급 배우자가 대거 참여하는 만큼 단순한 관광차원이 아닌 새로운 문화수교의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경덕 부산시 서비스금융과장은 “이번 기회를 통해 아프리카인들에게 비교적 생소한 우리나라 문화와 관광자원을 널리 알려, 부산을 찾는 아프리카 관광객이 차고 넘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부산/김삼태 기자 st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