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월성동 맞춤형복지팀,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경주시 월성동 맞춤형복지팀,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 최상대 기자
  • 승인 2018.05.22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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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국동 희귀난치성 질환자 대상
(사진=경주시 월성동 맞춤형복지팀)
(사진=경주시 월성동 맞춤형복지팀)

경북 경주시 월성동 맞춤형복지팀은 불국동에 거주하는 희귀난치성 질환자의 주택청소와 집수리를 통해 생활불편 해소 및 삶의 의욕과 희망을 심어주고 있다.

22일 복지팀에 따르면 지난 19일 경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와 함께 대상자 주택의 0.5t 정도의 쓰레기를 치우고 깨끗하게 청소했으며, 20일에는 경주집수리봉사회(회장 박종배)와 도배 및 장판 교체, 수도 및 전기수리를 통해 일상생활이 불가능한 주거환경을 정비해 삶의 터전을 마련했다.

박종배 경주집수리봉사회장은 “삶의 의욕을 잃고 생활하는 대상자에게 조금이라도 희망을 줄 수 있어서 다행이고, 어려운 분들이 삶의 끈을 붙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이어 나가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최정화 월성동장은 “이번 사례는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통해 민간의 자원을 적절하게 활용하여 지원한 사례로 앞으로도 맞춤형복지팀의 활동을 지원해 복지사각지대가 없고 살기 좋은 월성동을 만들겠다”라며 각오를 밝혔다.

한편 해당 지역에서 복지사각지대나 어려운 이웃을 발견하면, 경로당 19개소와 주민센터에 설치된 ‘이웃 애(愛) 우체통’에 사연을 적어 투입하거나, 월성동 주민센터 맞춤형복지팀으로 신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