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국유림, 국유임산물 무상양여
태백국유림, 국유임산물 무상양여
  • 김상태 기자
  • 승인 2018.05.22 09: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태백국유림관리소는 국유림 국유임산물 무상양여 계약을 체결했다. (사진=태백국유림관리소)
태백국유림관리소는 국유림 국유임산물 무상양여 계약을 체결했다. (사진=태백국유림관리소)

강원 태백국유림관리소는 산촌주민 소득증대를 위해 국유림 보호협약마을 중 하나인 태백시 혈동 주민들과 무상양여 계약을 3건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태백국유림은 지난 2월 그동안 국유림 보호‧관리협약을 맺어 활동 중인 8개 마을대표를 대상으로 국유림 임산물 무상양여 제도를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주민설명회를 가진바 있으며 태백 혈동 주민들은 3월에는 고로쇠 수액채취를 처음 양여 받았고 4월에는 산채 채취, 5월부터는 조릿대 순을 양여 받아 본격적적으로 채취에 나섰다.

아울러 국유림보호협약을 체결하고 산불예방 등 국유림보호 관리에 연간 60일 이상 활동한 우수마을을 대상으로 하반기에는 조릿대 생산을 통한 주민소득 창출방안을 태백시와 협의할 계획이다.

전제은 태백국유림관리소장은 “청정고원지역의 특성을 살리면서 보물산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임업인과 산촌주민 소득에 기영하는 국유림 무상양여 제도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