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전 대통령 9주기 추도식 23일 봉하마을서
노무현 전 대통령 9주기 추도식 23일 봉하마을서
  • 김가애 기자
  • 승인 2018.05.21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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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의장이 공식 추도사 낭독
지난해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8주기 추도식을 하루 앞두고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에서 방문객들이 '노무현 대통령 추모의 집'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는 모습. (사진=연합뉴스)
지난해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8주기 추도식을 하루 앞두고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에서 방문객들이 '노무현 대통령 추모의 집'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는 모습. (사진=연합뉴스)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9주기 공식 추도식이 오는 23일 엄수된다.

21일 노무현재단에 따르면 이번 추도식은  23일 오후 2시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 대통령묘역에서 엄수된다.

박혜진 아나운서의 사회로 국민의례,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 가수 이승철 추모공연, 추도사, 추모 영상과 유족 인사말, '아침이슬' 추모공연, 참배 등 순서로 진행된다.

공식 추도사는 정세균 국회의장이 낭독한다.

이날 추도식은 노무현재단 홈페이지와 유튜브, 페이스북 라이브 등으로 생중계될 예정이다.

추도식에는 권양숙 여사 등 유족을 포함해 정 의장,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 조배숙 민주평화당 대표, 이정미 정의당 대표 등 각 정당대표와 정치인들이 대거 참석한다.

또 이해찬 재단 이사장과 유시춘·이재정·정영애·윤태영·전해철·이광재·차성수·천호선 이사 등 노무현재단 임원 및 참여정부 인사, 김홍걸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대표 상임의장, 재단회원 등도 참석할 예정이다.

정부에서는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대통령비서실 한병도 정무수석 등이 참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