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 선수단, 갤럭시 입는다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 선수단, 갤럭시 입는다
  • 김견희 기자
  • 승인 2018.05.21 14: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삼성물산 제공)
(사진=삼성물산 제공)

삼성물산 패션부문 남성복 브랜드 갤럭시(GALAXY)가 21일 정오,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진행된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서울 광장 출정식'에서 공식 단복을 공개했다.

갤럭시는 지난 2010년, 2014년에 이어 이번 러시아 월드컵의 단복까지 맡았다. 

갤럭시는 이번 단복으로 '대표의 자부심으로 승리하라'는 뜻이 담긴 '프라이드 일레븐(Pride 11)' 슈트를 제작했다. 

파란색은 대한민국을 대표하기도 하지만 축구 선수들의 검게 그을린 피부를 가장 남성답고 멋있게 연출할 수 있어 선정했다. 

태극무늬로 포인트도 더했다. 단추와 부토니에에 대한민국을 상징하는 태극무늬 디자인을 적용했다. 또 붉은색 포이느를 강조한 조끼와 레지멘탈 넥타이로 역동성을 살렸다.  

재킷의 안쪽에는 국가 대표로서의 자부심이 느껴지도록 선수들의 이름을 자수로 디자인한 대한축구협회의 엠블럼을 달았다.

이지희 갤럭시 디자인실장은 "축구 실력은 물론 패션 전쟁에서도 당당히 승리할 수 있도록 품질과 디자인에 신경썼다"며 “갤럭시의 모든 역량이 담긴 축구 국가대표 선수단의 단복을 입고 최상의 컨디션으로 좋은 성과를 거두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