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일호 밀양시장, ‘재선 도전 출마’ 선언
박일호 밀양시장, ‘재선 도전 출마’ 선언
  • 박재영 기자
  • 승인 2018.05.21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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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박일호 밀양시장 선거사무소)
(사진=박일호 밀양시장 선거사무소)

자유한국당 박일호(55) 밀양시장 예비후보는 21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6․13 지방선거에서 밀양시장 재선 도전을 선언했다.

박 후보는 이날 선관위에 밀양시장선거 후보 등록을 하고 가진 기자회견에서 "시장 재직 4년 동안 구축해 온 나노산업·관광휴양·교통중심·교육명품·부자농촌도시의 인프라를 확충시켜 '힘찬 미래도시, 새로운 미래 100년'을 준비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시장재임 기간 동안 소통과 현장행정을 바탕으로 오직 ‘밀양발전’에 사활을 걸고 달려온 결과 ‘밀양나노융합국가산업단지 계획승인, 나노금형상용화지원센터와 나노대교를 착공했다"면서 "농어촌관광휴양단지조성, 한국나노마이스터고와 한국폴리택대학 밀양캠퍼스’ 등을 유치해 ‘미래 밀양의 먹거리 산업’을 완성해가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는 6․13 지방선거를 통해 다시 밀양을 위해 일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면 민선7기 시작과 함께 새로운 밀양 미래100년의 핵심사업을 가시화해 ‘밀양 르네상스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아울러 박 후보는 "현직 시장으로서 그동안 쌓아온 시정경험과 중앙부처에서 쌓은 행정경륜과 인맥들을 최대한 활용, 국가가 지원하는 대형 프로잭트 국비사업 등을 확보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또한 "중앙부처, 기관은 물론 민간기업까지도 밀양발전을 위한 일이라면 최선을 다해 지원과 투자를 할 수 있도록 만들어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데 주력해 밀양발전에 큰 역할을 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끝으로 "지난 4년간의 시정운영 경험은 재선 후에 밀양발전의 시정 운영에 큰 밑거름이 될 것으로 확신 한다"며 "지난 4년이 미래 100년을 준비하는 밀양을 만드는데 필수적인 시스탬을 구축하는 기간 이었다면, 향후 4년은 그 바탕위에 새롭게 변화하는 발전된 밀양을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박 후보는 밀양 하남 백산출신으로 백산초, 동명중, 마산고, 서울대 행정대학원, 영국 이스트 잉글리아대학교 환경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제34회 행정고시 합격, 환경부, 청와대 대통령실 행정관(부이사관), 국내최대 로펌 김앤장법률사무소 근무, 현재 밀양시장으로 재직 중에 있다.

[신아일보] 밀양/박재영 기자 pjyoung0077@hanmail.net